[뉴스하이킥] '원로' 이부영 "尹, '단식' 이재명에 전화 한통 못하나" 일갈

MBC라디오 2023. 9. 12. 19: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 尹 정부, 언론 목조르기에만 속전속결.. 다른 일도 그렇게 했으면
- 언론 억압하면 오히려 풍선효과.. 유언비어 더 나타날 것
- 뉴스타파 인터뷰, 이재명이 배후? 언론편집 과정은 누구도 간섭 못해
- 신학림 저서, 동아·조선일보의 '목속의 가시' 같은 것
- 책이 아니라 동아·조선 재계 일가 혼맥 기록한 데이터베이스
-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1974년 민청학련 군사재판 떠올라
- 이동관의 사고가 바로 '전체주의'
- 기자·PD 모든 언론인과 노조 등 단체로 뭉쳐서 대응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 진행자 > 조금 전 전해드린 대로 KBS 이사회는 김의철 사장 해임안을 의결했고 방심위는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들을 대상으로 제작진 의견 진술, 중징계를 전제로 한 제작진 의견 진술을 결정했는데요. 언론계 원로이자 동아투위 해직기자 출신인 이분은 이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실까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님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부영 >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해 보이는데 건강 괜찮으시죠?


◎ 이부영 > 괜찮아요.


◎ 진행자 > 먼저 오늘 김의철 KBS 사장 해임 의결이 됐습니다. 예상하셨나요?


◎ 이부영 > 예상했죠. 그리고 이것이 그쪽 편 얘기를 들으면 일사천리로 가는 한 과정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아마 오늘 중에 아니면 늦어도 내일은 또 대통령이 재가를 해서 사실 해임 의결을 하고 그걸 대통령에게 제청을 하는 거니까 윤 대통령 재가까지 바로 갈 것 같은데, 윤 정부 출범 1년이 지난 5월부터 정말 동시다발 속도전으로 방송기관장 4명 해임됐고 이중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만 해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져서 복귀했는데요. 지금의 이 동시다발 속도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부영 > 글쎄, 다른 것도 이렇게 좋은 일 가지고 뭐 속전속결하면 좋겠는데 언론을 목 조르는 일에 속전속결 하는 걸 보니까 별로 앞으로 잘하는 일이 없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언론을 대상으로 해서만. 오늘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 인용한 방송사들 이게 적절하지 못하다. 중징계를 전제로 해서 의견 진술 결정을 했는데 결국 인용 보도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긴급하게 중징계를 전제로 한 이 방송심의를 진행하는 것, 언론인 출신으로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부영 > 중징계를 전제로 해서 제작진 의견진술을 의결했다고 그러는데요. 요새 이 SNS를 비롯해서 뉴스타파 같은 그런 언론들이 많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이부영 > 그런 쪽 언론에 대해서 당신들도 잘못하면 이런 운명에 처해질 수 있다 라고 예비 경고를 한다고 그럴까. 그런 효과를 노리는 게 아닐까 싶어요.


◎ 진행자 > 겁 좀 먹어봐라.


◎ 이부영 > 그렇죠.


◎ 진행자 > 실링이펙트라고 흔히 이야기하는


◎ 이부영 > 그런데 우리 언론들이 이제 언론들이 유튜브라든지 많은 다양한 언론들이 생기고 있잖아요. 생겼고, 이런 식으로 해서 자기들한테 득이 된다고 볼까요?


◎ 진행자 > 결과적으로는 득 될 게 없을 거다라고 예상을 하시는.


◎ 이부영 > 이쪽 누르면 저쪽으로 튕겨나가고 그럴 텐데.


◎ 진행자 > 풍선 효과처럼 이쪽 누르면 저쪽으로.


◎ 이부영 > 아마 유언비어도 더 많이 생길 거고.


◎ 진행자 > 이렇게 되면.


◎ 이부영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언론인 출신이시니까 문제가 된 뉴스타파의 인터뷰 보도 자체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여권에서는 보도 자체에 문제가 있고 인용 보도를 한 것도 문제고 여기에 소위 지금 민주당과의 커넥션이 있는 것 아니냐 하면서 당대표가 1급 살인에 해당하는 국기문란 행위다 이렇게까지 표현을 했습니다. 이거는 애초에 언론이라면 보도해서는 안 되는 사안입니까?


◎ 이부영 > 그런데요. 나도 신문기자를 했고 편집도 해봤고 그런 입장에서 그때 당시 대장동 문제에 관해서 엄청나게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일반 신문도 그렇고 아마 상당수는 지금의 이 정부의 기준으로 하면 다 걸릴 거예요. 그리고 그런 보도가 쏟아져 나오는데 막상 주인공이었던 김만배 씨는 직접 그분이 말한 거나 무슨 방송으로 전해지는 거나 전혀 없었잖아요.


◎ 진행자 > 인터뷰가 전혀 없었죠.


◎ 이부영 > 전혀 없었죠. 그런 속에서 신학림 씨가 옛날부터 선후배 관계고 아주 가까운 사이였으니까 어떻게 그 사람하고 얘기하다가 아마 녹음을 하는 걸 김만배는 몰랐을지 몰라요. 신학림도 얘기를 들어보면 오랫동안 통화를 못하다가 연결이 돼서 녹음도 하게 됐다고 하는데, 이걸 녹음을 해놨는데 신학림도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놀랐겠어요.


◎ 진행자 > 기자의 본능이 발동을 하겠죠.


◎ 이부영 > 보통 기민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신학림이라는 사람이 아주 유능해요. 그런데 그걸 듣고 조금 흥분했을 거예요. 그래서 이런 거 저런 거 캐묻고 녹음 파일에 그게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걸 뉴스타파 쪽에 이런 게 있다 그러니까 뉴스타파 쪽에서 그걸 받아보고 아마 그 사람들도 흥분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동안 또 대장동을 많이 추적했던 입장이었고 그래서 아마 그 안에서 편집회의가 열리고 결정을 했을 거예요. 그런데 이거에 대해서 무슨 요새 집권세력 쪽에서 무슨 이 사람이 관여했다 저 사람이 관여했다. 뭐 심지어는 이재명이 관련됐다 이러고들 얘기를 하잖아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이부영 > 이건 신학림도 거기로 넘긴 다음부터는 전혀 할 수가 관여할 수가 없어요. 그 뉴스를 내보내고 결정하고 하는 과정에는. 그래서 자기들 나름대로의 판단해서 이걸 내보낸 거란 말이에요. 언론의 기능이 그런 거예요. 누구도 간섭을 할 수가 없어요.


◎ 진행자 > 간섭해서도 안 되고요.


◎ 이부영 > 그럼요.


◎ 진행자 > 언론으로서 당연히 다룰 만한 뉴스 가치 있는 사안을 언론사가 책임지고 다룬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마치 무슨 대역죄를 다루듯이 대역죄인을 다루듯이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는 취지의 말씀이었던 것 같은데요. 다만 이게 국민들이 직관적으로는 신학림 김만배 둘 사이에 책 세 권에 1억 6500이란 돈이 왔다 갔다 했다는 건 두 분이 어떻게 설명을 해도 적절치 않은 거 아닌가라는 직관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이부영 > 그렇게 오해받을 소지는 있어요. 그런데 아마 진행자께서도 그 책에 대해서 정보를 가지고 계신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걸 직접 봤어요.


◎ 진행자 > 그러셨어요.


◎ 이부영 > 그런데 이 책이 아니에요. 책이 아니고 데이터베이스예요. 이 동아일보 조선일보 집안하고 재벌과의 혼맥 있잖아요. 이런 거를 쭉 자식 손자들까지 누구하고 어떻게 집안이 맺어지고 어떤 과정으로 맺어지고 이거를 도표를 만들었는데 한 7, 8미터 되는 그 길이로 다 혼맥이 맺어졌어요. 김상만 동아일보 사주의 동생들 있잖아요. 형제들 그 사람들 그 혼맥들도 다 이렇게 연결돼 있고, 일종의 이것이 대한민국의 그 언론계 동아 조선 그리고 재계 그들의 혼맥을 통해서 어떻게 한국 사회의 기득권 카르텔이 이루어져있나, 카르텔이란 말을 써야 되는데 어마어마한 세밀한 혼맥도거든요. 데이터베이스란 말이에요. 이것이 동아 조선의 큰 목 속에 가시 같은 걸 거예요.


◎ 진행자 > 목 속에 가시 같은 것일 거다.


◎ 이부영 > 그리고 재벌들도 마찬가지고. 이것이 책을 세 번을 직접 신학림이 해서 한 10권도 못 만들었어요. 그렇게 복잡하게. 오늘 빌려와서라도 보여드렸으면 좋겠는데 희귀본이에요. 희귀본.


◎ 진행자 > 저도 그건 본 적이 없어서 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이부영 > 일종의 자료의 보고예요.


◎ 진행자 > 그래서 이런 금전거래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 있다.


◎ 이부영 > 김만배 씨가 신학림의 이 노고에 대해서 형님 수고했어 이러고 자기가 돈 여유가 있으니까 신학림이 일정한 수입은 그렇게 있지 않고 그랬으니까 그랬던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건 조금 더 좀 살펴보고 지켜볼 문제로 남겨두고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이 가능한 통합 심의 제도를 만들겠다 이게 언론을 폐간시킬 수도 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폐간시킬 수 있는 그런 제도 강력한 제도를 만들겠다. 언론인 입장에서 이런 제도의 도입 어떻게 보십니까?


◎ 이부영 > 저는 이 얘기를 제가 듣는 순간 자꾸 과거가 연상될 수밖에 없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이부영 > 74년에 민청학련 사건이라는 게 있었어요. 그때 군사재판에서 학생들 주동자들 1열에 앉히고 거기 김지하 시인도 그리고 2열 3열 이렇게 있는데 재판장이라는 월남전 사령관이 했던 그 사람이 재판장이면서 1열 사형, 2열 무기, 3열 20년 이렇게 징역을 때렸어요. 무더기로.


◎ 진행자 > 그게 가능합니까?


◎ 이부영 > 그러니까요. 그런 세상을 살아본 입장에서 이 이동관이라는 자가 이렇게 뭐 언론을 그냥 무더기로 다 폐간시키고 퇴출시키고 이럴 수 있다라는 전체주의적 이 사람들 전체주의 좋아하더라고 바로 이게 전체주의예요. 이런 생각을 아직은 이행을 안 했지만 이렇게 할 거라고 얘기하는 건 저는 그 사람 앞으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해요.


◎ 진행자 > 무슨 일을 할지가 아니라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이사장님께서는 1970년대 동아일보 기자로 계실 때 권력의 검열에 저항하다가 다른 기자들과 해직되시고 동아투위 부터 시작을 해서 언론 민주화 활동을 오랜 시간 하셨는데요. 그때 박정희, 전두환 정권 시절과 지금 언론 환경은 많이 달라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다시 이런 이부영 지금 이사장님께서 이 자리에 앉아 계시는 거는 뭔가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우문이 드는데요.


◎ 이부영 > 참 저희 같은 사람이 요새 기자들이 다시 대량 해직될지 모른다. 사장이 막 쫓겨나가고 이사장이 쫓겨나가는 거니까 그 바로 밑에 있는 프로그램이 어떻게 되냐. 프로그램 제작사들이나 PD나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되냐.


◎ 진행자 > 다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이부영 > 그렇죠. 저는 그런 시절이 한 50년 전에 있었고 그때 심지어는 동아일보의 광고 탄압으로 백지광고가 나가고 동아방송에도 스테이션 브레이크 생겨가지고 방송들이 다 끊기고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데, 이런 일들이 지난 50년을 이렇게 되돌아보면 그런 시대는 지나갔으려니 생각했단 말이에요. 물론 그 뒤에도 이 KBS나 MBC에서 많은 사람들이 파업을 해서 쫓겨나가고


◎ 진행자 > 그런 일도 있었죠. 한 10여년 전에.


◎ 이부영 > 저희들이 50년 전에 쫓겨나가서 저희들은 희생이 됐어요. 복직도 안 되고 그 다음에 인생 자체가 다 뒤틀려버렸는데, 그 뒤에 그래도 파업했다가도 다 복직이 되고 또 그 사람들이 또 중요한 자리에도 앉고 일진일퇴를 하면서 발전을 해왔단 말이에요. 저는 절대 낙관해요. 다 쫓겨나가지 않고 87년 민주화운동 이후에 노조운동도 생기고 기자협회도 활동을 하고 이래서 그전처럼 그렇게 완전히 그냥 다 폐품 취급을 당하지 않았는데, 다시 복직도 하고 그랬는데 이분들 하는 걸 보니까 이상해요.


◎ 진행자 > 그냥 쫙 밀어버릴 것 같습니까?


◎ 이부영 > 0.72% 이겨놓고 99% 이긴 것처럼 행동하잖아요. 내년에 총선에서 단 한 석이라도 이기면 아마 히틀러의 수권법 같은 거 만들어서 그거는 그냥 그대로 밀어버린 거 아니에요. 그때도 선거로 해서 히틀러가 이겼어요.


◎ 진행자 > 그랬습니다.


◎ 이부영 > 그리고 수권법 만들었어요. 그런 기억이 자꾸 생각나는 거예요. 그러고 자꾸 전체주의 얘기하고 앉았고, 자기하고 요만큼이라도 다른 건 용납을 안 하려고 그러잖아요. 어떻게 이런 사람을 우리가 대통령으로 그냥 놔둘 수가 있겠어요.


◎ 진행자 > 아이고 그런 걱정이 드는 정도다. 그러면 정치권과 시민들이 이런 지금 진단하신 상황에서라면 어떻게 움직여야 될까요?


◎ 이부영 > 저는 우선 언론이 말이죠. 이렇게 누구 자르고 누구 어디 데려갔다 그러면 위축되고 그러잖아요. 기자들이라는 게 경쟁 속에서 우수한 사람도 생기고 이러는 거니까 자꾸 특종하고 싶어 하고 그럴 거예요. 근데 시대가 이렇게 험악해지면 특종해서 뭐 해요. 다 잘릴 수 있는데 특종한 사람일수록 더 잘릴 수 있다고. 아부하는 거 가지고 특종 얼마나 하겠어요. 그러니까 이럴 때는 노조, 기자협회, 개인이 똑똑해서보다는 기자 PD 아나운서들이 다 뭉쳐서 단결해서 대응하는 거예요. 그리고 일반 시민들도 이런 뉴스 올바른 소리하는 데는 더 많이 지원을 하고 더 많이 청취하고 또 이래줘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진행자 > 정치적 리더와 관련된 리더십 어떤 리더십이 이럴 때 필요한가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마침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평화와 통합의 세계 지도자 김대중 빌리브란트 만델라 국제학술회의에 이사장님 참석하셨다고 하는데 세 분 모두 평화, 관용, 화합의 지도자들입니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 어떤 리더십이어야 될까요?


◎ 이부영 > 요새 한반도에 어두운 그림이 드리워지고 있잖아요. 언제 평화가 깨지고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인권이 또 탄압당할 것 같은 이런 기운이 막 지배하고 있잖아요. 이럴 때 저는 윤석열 대통령한테 내가 충고라도 하고 싶어요. 왜 저렇게 자기가 소추시켜서 검찰이 소추해서 그렇게 당하고 있는 이재명한테 이제 단식 끝내라 같이 대화하자. 전화라도 한 번 못 해요? 대통령 비서실장 한 사람 못 보냅니까? 왜 그런 정치를 못해요. 매일 사람 잡아들이고 매일 어떻게 저 곤경에 몰아넣는.


◎ 진행자 >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