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 '아찔' 낙마사고…"내년 기약하겠다" 심경

▲ 출처|문현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가 낙마사고 경과를 알렸다.

문현아는 12일 자신의 SNS에 "낙마사고후 상태가 처절했네요"라며 상당한 부상을 입었던 낙마사고 당시 사진 및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얼굴에 피멍이 들어 퉁퉁 부은 문현아의 모습, 손과 팔 등을 깁스한 모습 등이 담겨 사고 당시의 심각성을 느끼게 했다.

그는 "현재는 손목골절 수술 5주차"라고 밝힌 문현아는 "다음주면 원래 치르기로 되어있던 승마지도사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낙마사고 후 틀어진 손목을 보고도 한달 깁스하면 시험은 치룰수 있을거야 라며 정신나간 소리를 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뒤돌아보니 저는 말들을 엄청 재촉하고 있었다. 제 자신을 재촉하듯 많은 상황들은 보지않고 그저 내달리기만 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문현아는 "이제는 인생길 안전운전해서 가는 방법도 알게되었고 지혜로운 말씀으로 용기와 치유의 경험을 얻었어요"면서 "저는 낙마를 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들을 잘 챙기며 내년을 기약할게요. 승지사 시험치르시는 분들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 출처|문현아 인스타그램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문현아는 2016년 팀을 탈퇴했다. 이듬해 결혼해 현재 1남1녀를 두고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간 꾸준히 승마를 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공유하며 애정을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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