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3주 앞두고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세…소갈비·↓명태↑

김형욱 2023. 9. 12. 1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를 3주 앞둔 가운데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대체로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추석을 앞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추석 연휴 직전까지 매주 세 차례에 걸쳐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조사해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세청 68품목 조사 결과 50품목 하락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추석 연휴를 3주 앞둔 가운데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대체로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 들깨는 23.3%, 수입 냉동 소갈비는 32.5% 내렸다.

관세청이 추석을 3주 앞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제수용품을 포함한 농축수산물 79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조사한 결과 조사 기간 중 수입 실적이 있는 68개 품목 중 50개 품목의 가격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주요 하락 품목은 귀리(31.8%↓)와 들깨(23.3%↓), 커피(15.9%↓), 냉동 삼겹살(2.5%↓), 냉장 소갈비(32.5%↓), 냉동 닭다리(8.3%↓), 냉동 오징어(5.9%↓), 냉동 낙지(13.6%↓), 냉동 주꾸미(5.1%↓)다. 특히 귀리와 냉장 소갈비 하락 폭이 컸다.

반대로 1년 전보다 오른 품목도 있었다. 김치(2.2%↑)와 냉동 고추류(16.6%↑), 참깨(12.7%↑), 버터(12.7%↑), 바지락(1.9%↑), 신선 냉장 명태(57.5%↑), 냉동 붕장어(16.5%↑) 수입 가격은 올랐다. 신선 냉장 명태는 전년보다 1.5배 이상 올랐다.

관세청은 추석을 앞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추석 연휴 직전까지 매주 세 차례에 걸쳐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조사해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