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1만원대 티켓 떴다… 제주·진에어·티웨이 `특가戰`

이상현 2023. 9. 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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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 프로모션(할인)에 일제히 돌입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제주를 비롯한 국내선 노선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고 여행객 수요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발 내륙행 노선과 내륙발 김포행 노선을 대상으로 각각 5%와 10%의 항공권 할인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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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들이 이달부터 일제히 항공권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달 징검더리 연휴가 이어졌던 13일 오전 제주공항 국내선 도착층의 모습. 연합뉴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 프로모션(할인)에 일제히 돌입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제주를 비롯한 국내선 노선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고 여행객 수요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 노선의 경우 1만원대 항공권도 판매된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9~10월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상 노선은 청주~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김포~부산 등 6개 노선이다. 최저 판매 가격은 청주~제주와 광주~제주가 1만8800원이며, 김포~부산은 3만8000원부터 시작한다.

회사는 이와 함께 국내선 전용 왕복 운임을 2000원 추가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코드 할인도 병행한다.

진에어는 이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추석 역귀성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발 내륙행 노선과 내륙발 김포행 노선을 대상으로 각각 5%와 10%의 항공권 할인을 적용한다. 또 내륙발 제주항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김포발 내륙행 항공권은 1일부터 4일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선착순으로 15% 할인을 적용하는 프로모션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선착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항공권 판매기간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로, 베트남 6개 노선, 태국 4개노선, 필리핀 2개 노선, 싱가포르·말레이시아 2개 노선, 괌·사이판 2개 노선 등 휴양지를 중심으로 항공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5~10%의 운임 할인이 적용되는 항공권을 함께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인천~호찌민 9만7600원, 대구~다낭 11만960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1500원, 청주~방콕(돈므앙) 12만15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4200원, 인천~세부 11만4600원, 인천~싱가포르 12만8400원, 인천~괌 15만489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또 할인 코드를 적용한 항공권 판매 가격은 인천발 후쿠오카 7만2700원부터, 도쿄(나리타) 14만9500원부터, 다낭 15만6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3만400원부터, 시드니 41만3580원부터, 가오슝 11만1700원부터, 몽골 19만7900원부터 등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비롯해 가을이나 겨울에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다"며 "연말까지 프로모션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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