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김서영, 항저우 AG 한국 선수단 개회식 남녀 기수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9. 12. 19: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펜싱 4연패 노리는 구본길
수영 金 추가 기대하는 김서영
780여명 선수단 참가한 결단식
20일에 본진 결전지로 떠나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연합뉴스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 연합뉴스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과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남녀 기수를 맡았다.

대한체육회는 12일 “개회식 선수단 기수 겸 주장으로 구본길, 김서영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구본길은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서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세 번째 출전하는 대회다. 종목을 망라해 간판 역할을 할 둘은 금메달 45~50개 종합 3위를 목표로 잡은 한국 선수단에서 중추적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는 7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전을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의 강인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대회 기간 최고의 기량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윤 한국 선수단장은 답사에서 “모든 선수들의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플레이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격려를 보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45개국 1만2500여명의 선수단이 40종목 481개 세부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20일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떠날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