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H농협은행과 손잡고 SSAFY 청년 인재 양성

이동수 2023. 9. 12.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의 사회공헌(CSR) 활동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에 NH농협은행이 자금 지원에 나선다.

12일 삼성은 NH농협은행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삼성 측은 "지난 6월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SSAFY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NH농협은행도 참여하면서 SW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대 은행과 협약… 기금 25억 조성
교육생 취업경쟁력 제고에 쓰여
수료생 금융기관 취업률도 증가

삼성의 사회공헌(CSR) 활동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에 NH농협은행이 자금 지원에 나선다. SSAFY가 배출한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채용해 온 은행들이 SSAFY를 지원하면서 청년과 기업의 ‘상생의 선순환’이 지속할 전망이다.

12일 삼성은 NH농협은행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SSAFY는 국내 SW 인재를 키우고 청년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삼성이 2018년부터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생들에게 매월 100만원의 교육 지원금을 지급한다.
삼성과 NH농협은행이 12일 서울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삼성 제공
삼성 측은 “지난 6월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SSAFY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NH농협은행도 참여하면서 SW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을 포함한 5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출연해 총 25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금은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로 기부돼 교육생의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SSAFY는 지난 7월부터 4대 은행이 참여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NH농협은행은 남은 하반기 교육 과정에 동참할 예정이다.

은행의 현직 SW 개발자들은 직접 SSAFY 멘토로 참가해 교육생들이 수행하는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다가가는 서비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카드 자동 결제 서비스 프로젝트 등에 실질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SSAFY 교육 수료생 중 금융기관에 취업하는 비율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1기 수료생 가운데 금융기관 취업자는 33명이었으나 7기에는 153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누적으로 총 806명의 수료생이 금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간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