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신재생 ESS 시장 공략 본격화

백소용 2023. 9. 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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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빠르게 성장 중인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신재생 ESS 전시회 'Re+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3조원을 투자한 애리조나 신규 ESS용 LFP 배터리 생산공장을 통해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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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전시회에 참가
LFP배터리 등 4대 전략 준비

LG에너지솔루션이 빠르게 성장 중인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신재생 ESS 전시회 ‘Re+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현지 대규모 생산공장 운영 △현지 공급망 체계 강화 △차별화된 LFP 배터리 기술력 △SI(시스템 통합) 역량 등 미국 ESS시장 선점을 위한 4대 핵심 사업전략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RE+2023' 전시부스. 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3조원을 투자한 애리조나 신규 ESS용 LFP 배터리 생산공장을 통해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총 16기가와트시(GWh) 규모로 건설되는 이 공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생산된다.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6년 양산이 목표다.

또한 배터리 셀 생산부터 팩, 컨테이너 등에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 및 부품의 현지 공급망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고객사들이 IRA 세액공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ESS SI 역량도 강화한다. ESS 공급부터 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 보수 등 ESS 전반을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 솔루션 사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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