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아내 극단 선택 방조한 80대 남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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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을 앓던 70대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걸 방조한 혐의로 80대 남편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자살방조 혐의로 80대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쯤 경기 수원시 연무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아내를 방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픈 아내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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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을 앓던 70대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걸 방조한 혐의로 80대 남편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자살방조 혐의로 80대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쯤 경기 수원시 연무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아내를 방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픈 아내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실제로 A 씨는 아내와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금세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내의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함께 음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A 씨의 혈액도 분석을 맡겼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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