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재일, KIA 파노니 상대 개인 통산 9호 만루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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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37·삼성 라이온즈)이 개인 통산 9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재일의 개인 통산 9번째 만루 홈런.
오재일이 만루 홈런을 친 것은 시즌 3번째다.
오재일의 만루 홈런에 앞서 구자욱은 1사 1루에서 안타를 때린 뒤 2루 주자 김성윤과 더블스틸에 성공, 역대 20번째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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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 9시즌 연속 10도루 달성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오재일(37·삼성 라이온즈)이 개인 통산 9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재일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 때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1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오재일은 노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KIA 선발 투수 토마스 파노니의 높은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의 개인 통산 9번째 만루 홈런.
오재일이 만루 홈런을 친 것은 시즌 3번째다. 그는 4월27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과 8월26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만루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오재일의 만루 홈런에 앞서 구자욱은 1사 1루에서 안타를 때린 뒤 2루 주자 김성윤과 더블스틸에 성공, 역대 20번째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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