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국토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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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자 각각 2001년과 2017년에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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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건설사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으려면 먼저 1++ 이상의 높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은 후 인증기관으로부터 인·허가 단계의 예비 인증과 준공 후 현장실사를 포함한 본인증을 거쳐야 한다.
KCL은 이번 인증으로 2024년 1월부터 관련 인증업무를 개시하게 됐다. 인증 수요에 따라 관련 조직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CL은 앞서 기존 공공건물 에너지효율 진단 및 리모델링 기술개발 실증 연구단 주관기관으로 활동하는 등 건축물 에너지 효율 인증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 왔다.
조영태 KCL 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신뢰성과 전문성 있는 인증 서비스 제공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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