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안로 고모요금소 하이패스 차로 증설

김덕용 2023. 9. 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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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도로인 범안로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에 하이패스 차로 1개가 추가로 설치됐다.

하이패스 차로가 1개인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 병목 현상이 심화하고, 무리한 하이패스 차로 끼어들기로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고 시는 설명했다.

고모요금소는 그동안 범물 방향 하이패스 차로가 1곳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 차량 지·정체가 심화하고, 하이패스 차로 진입을 시도하는 차량이 무리한 차선 변경을 하는 사례도 많아 증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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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시험운행… 15일 정상개통
범물방향 출퇴근차량 정체해소 기대

민자도로인 범안로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에 하이패스 차로 1개가 추가로 설치됐다.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범안로의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에 설치한 하이패스 차로를 13~14일 시험 운행 후 15일 정상 개통한다. 현재 범안로는 삼덕요금소 4개 차로(범물·안심 방향 각 2개)와 고모요금소 3개 차로(범물 방향 1개, 안심 방향 2개)에 하이패스 차로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범안로 통행료를 반값으로 인하하고, 같은 해 3월 4차 순환도로가 완전히 개통하면서 통행량이 많이 증가했다.
범안로 고모요금소. 대구시 제공
하이패스 차로가 1개인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 병목 현상이 심화하고, 무리한 하이패스 차로 끼어들기로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고 시는 설명했다. 고모요금소는 그동안 범물 방향 하이패스 차로가 1곳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 차량 지·정체가 심화하고, 하이패스 차로 진입을 시도하는 차량이 무리한 차선 변경을 하는 사례도 많아 증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받아 왔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하이패스 차로 증설로 상습 지·정체가 해소되고 교통안전이 크게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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