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호 선발 미드 라이너, 이번에는 '페이커'
강윤식 2023. 9. 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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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이 대만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2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평가전 대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기대를 모았던 미드 포지션에는 베트남과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이상혁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열린 김정균호의 첫 평가전이었던 베트남전에는 '쵸비' 정지훈이 선발로 나선 바 있다. 당시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정균 감독은 "평가전 로스터는 월, 화 모두 미리 제출하게 돼 있었고, 그래서 다음 경기에 대해서는 더 말씀드리긴 어려운 상황이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낸 후 "개인적으로 지금 봤을 때는 '쵸비' 정지훈의 폼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선발로 내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대만을 상대로 이상혁을 출전시킨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두 명의 미드 라이너를 모두 실전에서 활용해 보면서 아시안게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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