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성북동 도로서 뺑소니로 60대 사망… 경찰 유력 용의차량 발견

삼척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로 60대가 사망, 경찰이 유력 용의차량을 발견했다.

삼척경찰서는 12일 오전 2시 21분쯤 삼척시 성북동의 한 도로에서 A(61)씨가 숨진채 발견된 사고와 관련해 해당 시간대 통행 차량을 추적해 유력 용의차량을 찾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시각 “사람이 도로에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숨진 A씨를 발견 후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신고 10여분 전 A씨가 도로를 건너다가 차에 치인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주변이 어두워 차량 식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곧바로 용의차량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이에 경찰은 사고 시각 전후 통행 차량을 조사, 유력 용의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확인했고 운전자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