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김준호子 은우, 23개월만에 말트였다 "마시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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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23개월 만에 말문이 트였다.
1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게' 편으로 꾸며지며, 김준호와 그의 아들 은우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의 아들 생후 23개월 은우는 말을 시작하며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김준호는 "김은우 대단한 놈"이라며 먹을 것이라면 식초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강적 은우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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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펜싱 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23개월 만에 말문이 트였다.
1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게' 편으로 꾸며지며, 김준호와 그의 아들 은우가 출연한다. 배우 소유진과 가수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이 더해진다.
김준호는 2018년 승무원인 현 아내와 결혼해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의 아들 생후 23개월 은우는 말을 시작하며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지금까지 은우는 세상의 모든 단어들을 한 음절만 말하며 의사소통을 해왔던 바 있다. 그랬던 은우는 방송에서 가장 좋아하는 딸기 과자 앞에서 말이 트여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준호는 딸기 과자를 손에 들고 "은우야 '주세요' 해봐"라며 은우의 말하기 연습에 시동을 건다. 은우는 김준호의 바람과 달리 스스로 "마.시.따"라며 한 글자씩 또박또박 문장을 완성하며 예상하지 못한 행동으로 김준호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은우의 첫 문장 완성에 감격해 "이번에는 '딸기' 해봐"라며 난이도를 높인다. 은우는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마.시.따"로 화답해 '딸기는 맛있다'라는 공식을 완성시켜 웃음을 안긴다.
아울러 은우는 23개월 인생을 동고동락한 쪽쪽이와 이별에 도전한다. 아빠 김준호는 은우의 치아 모양을 걱정해 쪽쪽이를 찾는 은우에게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바로 쪽쪽이 위에 새콤한 식초를 뿌린 것. 김준호는 코를 찌르는 식초의 향에 안절부절못하며 "아빠가 미안해. (쪽쪽이) 끊으려면 어쩔 수 없어"라며 미안함을 전한다.
하지만 은우는 식초가 묻은 쪽쪽이를 입에 쏙 넣더니,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평화로움으로 쪽쪽이를 물어 폭소를 유발한다. 김준호는 "김은우 대단한 놈"이라며 먹을 것이라면 식초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강적 은우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과연 은우는 쪽쪽이 떼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in38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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