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호 IPO 첫 주자' 밀리의서재…"참여형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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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
KT 계열사인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서재'가 오늘(12일) 작가와 독자 간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참여형 지적재산(IP)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밀리의서재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 같은 해 11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철회한 뒤 올해 다시 상장에 나섰습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작가와 독자 참여형 출간 플랫폼 운영과 로맨스 중심의 장르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는 "작가와 독자 간 상호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운영 등으로 다양한 독서 수요를 충족하는 국내 대표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15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를 2만 원~2만 3천 원으로 정했습니다.
공모 금액은 약 300억~345억 원이며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1천622억~1천866억 원 수준입니다.
밀리의서재는 오는 13일까지 기관투자자 투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8~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이번 IPO는 김영섭 KT 대표가 취임한 이후 계열사의 첫 IPO란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밀리의서재 IPO 성공 여부는 앞으로 KT의 미디어 사업 확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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