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선수단장, AG 종목 지도자들에 1억4000만원 격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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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이례적으로 대회 시작 전 격려금을 선물했다.
결단식 현장에서 만난 체육계 관계자는 '뉴시스'를 통해 "최 단장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가진 국가대표 지도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전 종목 지도자들에게 격려금으로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적으로 대회 종료 후 성과 별로 보너스를 받았던 것과 달리 시작 전에 선수단장으로부터 격려금을 받아 지도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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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선 "큰 동기부여 받았다"는 반응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최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이례적으로 대회 시작 전 격려금을 선물했다.
한국 선수단은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메달 색깔을 넘어 선수들의 열정으로 국민들을 감동시키는 대회를 다짐했다.
결단식 현장에서 만난 체육계 관계자는 '뉴시스'를 통해 "최 단장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가진 국가대표 지도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전 종목 지도자들에게 격려금으로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감독뿐 아니라 코치 등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가르친 지도자 전원에게 일정 금액이 균등하게 돌아갔다.
또 일반적으로 대회 종료 후 성과 별로 보너스를 받았던 것과 달리 시작 전에 선수단장으로부터 격려금을 받아 지도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한다.
최 단장은 대한럭비협회장과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 구단주를 겸하고 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한국 선수단의 부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 단장은 오는 20일 선수단 본진과 함께 대회가 열리는 항저우로 떠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이번 대회는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명을 파견하는 한국은 '최대 금메달 50개,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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