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조사 받은 이재명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

김유성 2023. 9. 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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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오후 6시께 검찰조사를 받고 나온 후 "오늘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12일) 1시간 50분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대표는 "그냥 경기도가 했던 대북인도적 사업이나, 인사들의 상호방문 교류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 게 사실이냐 정도의 질문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이것들은 문서에 나타나있는 것인데, 그런 형식적인 질문을 하기 위해 두 차례나 이렇게 소환해서 신문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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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50분간 조사 후 오후 6시에 나와
"형식적 질문하기 위해 두차례나 소환"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오후 6시께 검찰조사를 받고 나온 후 “오늘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 대표는 검찰에서 증거를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12일) 1시간 50분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대표는 “그냥 경기도가 했던 대북인도적 사업이나, 인사들의 상호방문 교류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 게 사실이냐 정도의 질문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이것들은 문서에 나타나있는 것인데, 그런 형식적인 질문을 하기 위해 두 차례나 이렇게 소환해서 신문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의미 없는 문서 확인을 하면서 아까운 시간을 다 보냈다”면서 “이럴 시간에 우리 국민들의 삶을 챙기는 게 훨씬 더 낫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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