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문동주, 2군서 AG 준비에 올인…“아마 컨디션 제일 좋을 것” 사령탑의 확신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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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조기에 마친 문동주(한화)가 퓨처스리그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올인한다.
12일 잠실에서 만난 한화 최원호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문동주 (아시안게임 대비) 스케줄을 만들었다. 지난주 캐치볼을 하며 몸을 회복했고, 10일 약 20구 피칭에 이어 오늘 2이닝을 던졌다"라며 "향후 15일 다시 투구를 간단하게 하고, 17일 경기에서 3이닝 4~50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4일 정도 회복 후 대표팀에 합류한다"라고 문동주의 새로운 플랜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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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시즌을 조기에 마친 문동주(한화)가 퓨처스리그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올인한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국가대표 가운데 “문동주의 컨디션이 가장 좋을 것”이라며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지난 3일 잠실 LG전을 끝으로 2년차 시즌을 마친 문동주는 12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29개.
시즌을 마친 선수가 왜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왔을까. 12일 잠실에서 만난 한화 최원호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문동주 (아시안게임 대비) 스케줄을 만들었다. 지난주 캐치볼을 하며 몸을 회복했고, 10일 약 20구 피칭에 이어 오늘 2이닝을 던졌다”라며 “향후 15일 다시 투구를 간단하게 하고, 17일 경기에서 3이닝 4~50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4일 정도 회복 후 대표팀에 합류한다”라고 문동주의 새로운 플랜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실시한다. 2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25일 하루 휴식 후 26일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조율하는 플랜이 잡혔다. 이에 한화는 문동주가 23일 합류 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 플랜을 수립했다.
최 감독은 “대표팀 합류 이후 연습경기가 있다고 하니까 지금 플랜대로 가면 괜찮을 것 같다. 보통 한국시리즈에 가는 팀들이 이렇게 준비를 한다”라며 “아마 문동주의 컨디션이 제일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내다봤다.
2022 한화 1차 지명에 빛나는 문동주는 올 시즌 23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의 활약에 힘입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두산 선발 곽빈을 만나는 한화는 문현빈(2루수)-정은원(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인호(좌익수)-닉 윌리엄스(우익수)-최재훈(포수)-장진혁(중견수)-이도윤(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태양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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