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가 50인의 대작 100점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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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회화 작가 50인'이 그린 100개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를 조명하는 대신 국내 회화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생존 작가들에게 집중했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기업과 컬렉터들에게 국내 생존 작가들의 작품성을 제대로 전하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전시 주최 측 관계자는 "100호가 넘는 국내 생존 작가의 미래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을 보고 또 가져볼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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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 모두 100호 넘는 대작
‘대한민국 대표 회화 작가 50인’이 그린 100개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29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8일간 열리는 전시 ‘한국경제신문과 함께하는 50인 100선’을 통해서다. 전시에 나오는 100여 작품 모두 100호 이상 크기의 ‘초대형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를 조명하는 대신 국내 회화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생존 작가들에게 집중했다. 한국 회화의 일대기와 역사를 짚어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다. 50명 작가가 작업한 수묵화, 유화, 수채화 등 다양한 분야의 순수 회화 작품들이 관객을 맞는다.
전시 기획 관계자는 “한국 미술시장은 그 유통액이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설 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거래의 대부분은 해외 작가나 사후 작가가 차지한다”며 “대중문화 경쟁력에 비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생존 스타 아티스트는 적다는 현실을 알리고 싶어 마련한 새로운 시도의 전시”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기업과 컬렉터들에게 국내 생존 작가들의 작품성을 제대로 전하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전시 주최 측 관계자는 “100호가 넘는 국내 생존 작가의 미래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을 보고 또 가져볼 기회”라고 덧붙였다.
전시가 열리는 동안 작가들은 직접 미술관 현장을 찾아 관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0월 4일에 이뤄지는 오프닝 행사에서는 강철기, 주태석 등이 자신의 그림과 예술 이야기를 풀어놓는 ‘아티스트 토크’ 시간을 준비했다. 전시는 10월 6일까지.
참여 작가 50인 리스트(가나다순)는 강금복, 강인주, 강철기, 구명본, 구자승, 국홍주, 김기택, 김무호, 김복동, 김상용, 김석중, 김순겸, 김순이, 김영철, 김윤종, 김일해, 김종원, 류영도, 박호, 박동국, 박영대, 박용인, 박유미, 박지오, 박철환, 배정강, 손영선, 신철, 신영진, 신종섭, 신종식, 신현국, 신홍직, 심우채, 엄윤숙, 엄윤영, 이강원, 이장우, 이희돈, 임립, 임근우, 임진성, 전태원, 정우범, 정재성, 조규창, 주태석, 최예태, 허문, 황제성.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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