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카눈 피해 복구비 3200억 지급…특별위로금 최대 52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8월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복구비 3200억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 3200억원 중 피해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2124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076억원으로 각각 마련됐다.
739억원이 편성됐으며 피해가 큰 농업인에는 대파대·입식비 보조율을 2배로 늘렸다.
저수지 및 용·배수로 등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 1076억원이 확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8월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복구비 3200억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8월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인해 농작물 7만1000ha가 침수되고, 가축 96만9000마리가 폐사했다. 또 1400ha 농경지가 유실·매몰되고, 저수지 등 856개소에 피해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농업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 3200억원 중 피해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2124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076억원으로 각각 마련됐다.
농가 사유시설 복구 지원은 대파대 252억원, 농약대 735억원, 가축입식비 24억원, 농업시설 복구비 44억원, 농경지 복구비 303억원 등 1385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가구당 최대 52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739억원이 편성됐으며 피해가 큰 농업인에는 대파대·입식비 보조율을 2배로 늘렸다. 대파대·입식비 보조율 인상에 262억원, 고추, 상추 등 주요작물 10개 대파대 현실화 23억원, 생계비 270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농기계 및 온실·축사 시설장비 피해에 대해서도 가구당 평균 455만원, 총 184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저수지 및 용·배수로 등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 1076억원이 확정됐다.
정부는 복구비 지원과 함께 간접지원으로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별도 경영자금을 희망한 농가에게는 1.8% 고정금리 또는 6개월 변동금리로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융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그간 정부는 수해피해 농가의 피해회복과 조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행안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지원확대 방안을 마련했다"며 "재난지원금과 위로금을 추석 전에 농가에 지급할 수 있도록 지자체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