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9월 12일 뉴스워치

■ 푸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방문"…회담 전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도 당초 유력 행선지로 꼽힌 블라디보스토크가 아닌 북쪽 방향으로 계속 이동 중이어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러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대통령실 "대비중…러, 책임있게 행동해야"

대통령실은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열고 무기 거래를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있는 행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전반적으로 상황을 잘 파악하고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 2차 조사, 1시간 50여분만에 종료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 뇌물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검찰에 2차 출석했습니다. 검찰의 이 대표 조사는 오후 1시 40분쯤 시작해 1시간 50여분만에 종료됐습니다.

■ 이종섭 국방장관 사의 표명…"안보공백 우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오늘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관은 최근 정치권에서 탄핵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장관으로서 안보 공백 사태를 우려해 사의 표명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모로코 강진 사망자 2,862명…인도적 지원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덮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8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우리 정부는 모로코에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고, 의료진 파견 등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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