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사 1인당 학생 수 16.1명…OECD 평균보다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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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16.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1.5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한국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각 1.5명과 0.1명 더 많았고, 고등학교는 10.7명으로 OECD 평균보단 적었습니다.
2020년 기준 한국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은 14,113달러로 2019년보다 2% 늘었는데 OECD 평균 보단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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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16.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1.5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OECD가 세계 4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OECD 교육지표 2023'의 주요 내용을 분석해 오늘(12일) 발표했습니다.
2021년 한국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각 1.5명과 0.1명 더 많았고, 고등학교는 10.7명으로 OECD 평균보단 적었습니다.
국·공립학교 초임교사의 법정 급여는 초등학교가 33,615달러, 중·고교는 33,675달러로 모두 OECD 평균보다 낮았지만, 15년 차부턴 59,000달러 이상으로 OECD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지난해 기준,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국가 중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22년 성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52.8%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특히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69.6%로 OECD 국가 중 1위였습니다.
학부모가 사교육에 쓴 비용을 뺀 정부, 가계 등 민간이 사용한 모든 '공교육비'의 경우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0년 기준 한국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은 14,113달러로 2019년보다 2% 늘었는데 OECD 평균 보단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교육 단계에서 1인당 공교육비는 13,278달러, 중등교육은 17,038달러로 2019년 대비 각각 0.5%와 0.2% 줄었지만, OECD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이에 비해 대학 등 고등교육의 경우 12,225달러로 2019년 대비 8% 늘었지만, OECD 평균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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