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STX·STX그린로지스, 15일 거래 재개…“사업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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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와 STX그린로지스는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돼 거래가 재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로 STX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STX와 STX그린로지스의 지분을 각각 76.74대 23.26 비율로 나눠 갖게 된다.
변경상장되는 존속법인 STX의 주식 수는 2365만7927주이며 재상장되는 신설법인 STX그린로지스의 주식 수는 717만1032주다.
STX그린로지스는 내년 물류사업 진출 등 사업 로드맵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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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TX와 STX그린로지스는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돼 거래가 재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로 STX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STX와 STX그린로지스의 지분을 각각 76.74대 23.26 비율로 나눠 갖게 된다. 변경상장되는 존속법인 STX의 주식 수는 2365만7927주이며 재상장되는 신설법인 STX그린로지스의 주식 수는 717만1032주다.
양사 주식은 지난달 29일 종가인 3만6250원으로 시작한다.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개장 전까지 최저호가(3만6250원의 50%)에서 최고호가(3만6250원의 200%) 내에서 매도·매수 호가에 따라 기준 가격이 결정되고 개장 후 이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STX는 기존 트레이딩 사업을 기반으로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트롤리고를 통해 온라인 시장 사업 확장도 구체화해 ‘B2B(기업 간 거래) 업계의 아마존’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STX그린로지스는 내년 물류사업 진출 등 사업 로드맵을 구축했다. 글로벌 종합 물류·해운 기업으로서 성장동력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먼저 자사 벌크선을 기반으로 육·해·공을 망라한 도어-투-도어(Door-to-door) 운송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물류 사업에 나선다.
STX 관계자는 “사업 전문성 강화를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경쟁력 확대와 수익성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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