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대기업에 호감"… 기대 1순위는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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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대기업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기업의 국가경제 기여도 인식조사'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대기업 호감도가 '좋아졌음' 41.0%, '변화없음' 49.4%, '나빠졌음' 9.6%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대기업 호감도가 높아진 이유에 대해 "국민들은 대기업이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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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호감 58.3% 비호감 8.6%
국민 10명 중 6명은 대기업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기업의 국가경제 기여도 인식조사'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대기업 호감도가 '좋아졌음' 41.0%, '변화없음' 49.4%, '나빠졌음' 9.6%로 조사됐다.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보다 약 4배 많았다. 평소 대기업에 대한 호감도도 '호감'이 58.3%로 '비호감' 8.6%보다 약 7배 높았다.
전경련은 대기업 호감도가 높아진 이유에 대해 "국민들은 대기업이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기업의 기여도가 가장 큰 분야는 '수출'(90.7%)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에 대한 기여 외에도 △경제성장에 기여한다(88.0%) △투자에 기여한다(74.7%) △일자리 창출(고용)에 기여한다(71.0%) △혁신에 기여한다(71.0%) △국민소득 증대에 기여한다(62.9%) 등 국민은 대기업이 우리나라의 '경제 대들보' 역할을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 앞으로 대기업이 가장 강화해야 하는 역할로 '일자리 창출'(24.2%)을 꼽았다.
이외 △수출투자 확대(16.0%) △사회적 책임 강화(16.0%) △근로자 임금·복지 향상(15.7%) △준법·윤리경영 강화(15.1%) 등의 순이었다.
대기업의 수출·투자·고용 확대를 위해 국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은 '노동시장 유연화'(30.7%) 정책이었다. 이어 △규제 개혁(26.0%) △강성노조 문화 개혁(19.2%) △반기업 정서 해소(12.8%) △세제 지원(10.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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