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다시 뛰자”…중기업계 연례 최대 포럼 ‘리더스포럼’ 제주서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포럼인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12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한편, 이날 포럼 개막식에 앞서 중기중앙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사의집(제주 서귀포시)과 제남아동센터(제주 서귀포시)를 방문해 중소기업계가 후원한 1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기조연설 눈길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포럼인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12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2007년 이후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명박 전 대통령,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이명박 전 대 통령이 기조연설을 맡은 가운데, 이영 중기부 장관이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연자로 나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기업승계 제도개선 등 중소기업 현안들이 하나 둘 해결되며, 많은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의 14년 간 숙원과제였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다음 달 시행되는데, 이 정책을 시작한 게 바로 이 전 대통령이다”라며 “대·중소기업 양극화의 해법으로 ‘동반성장’이라는 시대적 아젠다를 제시하셨고, 동반성장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오늘날 납품대금 연동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기업승계 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작년에 공제한도가 600억까지 늘어났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이 20년까지 연장되면, 90% 이상의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기업승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행히 정부가 중소기업계 건의는 거의 다 반영해주고 있다. 앞으로 직원 복지를 위한 사원주택을 사업무관자산으로 간주하거나, 공동대표 중 한 명 밖에 승계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도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와 더불어 규제개혁 성과로써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회의에 ▷산업단지 입주규제 개선(네거티브 방식 전환 통한 입주 업종 확대 등) ▷화평법·화관법 개정 ▷외국인력 쿼터 및 고용한도 확대 등 중소기업계 건의과제가 반영된 것을 언급하며 현 경제상황에 맞는 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계속해서 설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 개막식에 앞서 중기중앙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사의집(제주 서귀포시)과 제남아동센터(제주 서귀포시)를 방문해 중소기업계가 후원한 1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주=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만 기념관 모금할래요"…'기부천사' 이영애, 발 벗고 나선 이유
- 백종원, 예산 상인에 또 분노…"공장 찍어내듯 음식 만들어"
- 오상진 김소영 부부, 5년 만에 둘째 임신…“15주차”
-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 공개…우주 품은 독보적 IM HERO
- “女 연예인 아이폰만 쓰는데?” 얼굴 가린 뜻밖에 ‘여성’ 누군가 했더니
- 딸 같다더니... ‘돌돌이’로 여성 경리 가슴 추행한 사장 ‘집유’
- 안정환·이혜원 子 리환군, 트럼펫 대회 1등…"아빠 이젠 응원해달라"
- ‘마약 7종 투약’ 유아인, 검찰 출석…구속영장 재청구 검토
- "엄마"…숨진 엄마 옆에 발견된 아이, 의식 되찾자 첫마디
- 신동엽 "이소라와 나는 아름다운 관계였다…멋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