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한우 선물세트, 등급 낮다고 꼭 싸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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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과 지인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 한창 고민할 시기죠.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선호하는 식품선물은 육류가 1위를 차지했고, 육가공품, 건강식품, 과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가위를 겨냥한 한우 선물세트를 살펴봤는데요.
일부 선물세트는 소고기 등급이 낮은데도 등급이 더 높은 제품보다 비싼 경우가 있었습니다.
통상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죠.
등심을 예로 들면 1+(원플) 등급인 이마트 한우 세트의 100g당 가격이 3만 원이었는데요.
1++(투플) 등급인 하나로마트의 꽃등심세트보다 1만 9천 원가량 비쌌습니다.
물론 구이용이냐 찜용이냐에 따라 다르고,, 또 등심에서도 부위별로 구성 품목이 다르겠죠.
고품질이라고 해서 무조건 비싼 건 아니라는 점만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과일도 선물 많이 할 텐데요.
마트는 수량과 크기를 표시·고지해야 하지만, 78%는 수량을 '11개에서 14개 들었어요.'처럼 범위로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개수에 따라 크기도 달라질 수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소비자원 참가격'이라는 사이트를 둘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고기는 어느 마트가 싼 지 알아볼 수 있고요.
각종 할인과, 마트별 품목 비교정보를 담고 있어서 현명한 소비에 도움을 줄 겁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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