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바다 '스모크 챌린지', 열풍 뜨겁다

노한빈 기자 2023. 9. 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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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크루 베베의 리더 바다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출연 중인 댄스크루 베베의 리더 바다가 만든 다이나믹 듀오의 '스모크(Smoke)' 챌린지도 열풍이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스우파2'에서는 리더 계급 댄서들에게 경연곡 '스모크'에 맞춰 춤을 추는 미션이 주어졌고, 바다의 안무가 채택됐다. 바다는 댄스크루 잼리퍼블릭의 커스틴과 접전을 벌인 끝 메인 댄서 자리까지 차지했다. 12일 기준,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275만 뷰를 돌파했다.

래퍼 이영지 / 유튜브 채널 '이영지' 영상 캡처
가수 박재범 / 박재범
그룹 있지 멤버 예지, 류진 / 유튜브 채널 'ITZY' 영상 캡처

더불어 채택된 안무에 맞춰 제작된 댄스 비디오 풀영상 역시 공개된 6일 만에 조회수 380만 뷰를 기록 중이다. 댄서들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도 '스모크 챌린지'를 선보이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래퍼 이영지, 가수 박재범, 그룹 있지 멤버 예지와 류진, 그룹 NCT 멤버 태용, 그룹 엔믹스 멤버 규진 등이 참여한 것이다.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스우파2' 4회에서는 SM, JYP, YG, HYBE 등 대한민국 4대 엔터테인먼트의 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K-POP 데스 매치 미션이 진행된다. 댄스 크루 레이디바운스(LADYBOUNCE)와 딥앤댑(DEEP N DAP)이 SM 대진을, 울플러(Wolf'Lo)와 원밀리언(1MILLION)이 YG 대진을 펼치게 된다. 또한 베베(BEBE)와 츠바킬(TSUBAKILL)이 JYP 대진으로 맞붙으며, 잼 리퍼블릭(JAM REPUBLIC)과 마네퀸(MANNEQUEEN)은 HYBE 대진으로 다시 한번 라이벌 구도를 이어간다. 특히 첫 탈락 크루가 발생하는 미션인 만큼, 여덟 크루들은 살아남기 위해 더욱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불태울 전망이다.

이번 미션에서는 음원 중간 서로의 안무를 카피하는 두 개의 '안무 카피 챌린지'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 각 크루만의 주특기가 담긴 안무를 만들어, 상대 크루가 쉽게 따라하지 못하게 만드는 전략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스우파2' 4회 선공개 영상 캡처 / 엠넷

공개된 예고에는 안무 카피 챌린지 구간을 확인한 각 크루의 팽팽한 신경전이 담겼다. 그룹 BTS의 '쩔어' 파트를 가져간 마네퀸은 안무 카피 챌린지 구간에서 본인들도 소화하기 어려운 안무를 선보이며 잼 리퍼블릭과의 대결에 긴장감을 높인다. JYP 곡으로 붙는 베베의 바다는 "츠바킬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을 만큼의 동작을 줘야 한다"라며 안무 카피 구간에 고난도 기술을 추가했고, 츠바킬 역시 한계를 뛰어넘는 테크니컬한 안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YG 대진의 일부 분량은 선공개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울플러의 안무 카피 구간(G-DRAGON의 '쿠데타')을 확인한 원밀리언의 반응과 연습 과정이 담겼다. 원밀리언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내 "진짜 어렵다"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리더 리아킴은 연습 도중 "담이 왔다"며 자리에 주저앉아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이더니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리아킴은 "원밀리언 수장으로 왔는데, 아무것도 증명해 내지 못한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원밀리언 멤버들은 리아킴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다리며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는 리아킴이 병원을 찾아 링거까지 맞는 장면이 포착됐다. 리아킴은 링거를 맞으면서도 크루원들의 연습 영상을 반복해서 모니터하며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 바닥을 친 뒤 더욱 단단해진 원밀리언의 본 무대가 어떨지 관심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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