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30만 3000원 든다

장진복 2023. 9. 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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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평균 30만 3002원이 들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상차림 비용보다 4.9% 적은 수준이다.

지난해는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이 다소 높게 형성됐었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은 약 24만원, 대형 마트는 약 2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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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마트보다 23%↓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평균 30만 3002원이 들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상차림 비용보다 4.9% 적은 수준이다. 지난해는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이 다소 높게 형성됐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6일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 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 가격을 12일 공개했다.

업태별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26만 3536원, 대형 유통 업체를 이용하면 34만 2467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다.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구매하면 대형 유통 업체에서 사는 것보다 2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은 약 24만원, 대형 마트는 약 28만원이다.

서울시내 전통 시장과 대형 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시내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전년 대비 각각 8.7%, 2.4% 내렸다.

전통시장은 대형 마트에 비해 과ㅅ일류는 평균 11%, 채소류는 13%, 축산물은 25%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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