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아프리카 경제협력체 재가동...5년만에 장관급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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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재무장관이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계기로 5년만의 만남을 가진다.
기획재정부가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54개국 중 38개국의 장·차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7차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구현: 아프리카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농업 혁신'이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전역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과 식량안보 문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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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재무장관이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계기로 5년만의 만남을 가진다. 기획재정부가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54개국 중 38개국의 장·차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기재부는 이번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역내의 금융협력패키지를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7차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구현: 아프리카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농업 혁신'이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전역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과 식량안보 문제를 다룬다. 2006년부터 격년으로 이어지던 회의는 2018년 6차를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연속해서 중단을 겪었다. 올해는 우리나라의 아프리카개발은행 가입 40주년인 동시에 엔데믹 이후 첫 대면 회의다. 아프리카 측의 지속적인 경제 협력체 구성을 요청함에 따라 KOAFEC는 현재 우리나라의 포괄적 아프리카 경제협력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기재부는 경제개발경험 전수, 자원개발협력, 국내기업의 시장진출 지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수요 발굴 등 협력 의제를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아프리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아프리카개발은행 내 KOAEFEC 신탁자금의 향후 2년간 실행 계획도 확정한다. KOAFEC 기금은 비구속성 단독 신탁기금으로 KOAFEC의 추진사업으로 지원 범위가 제한돼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억422만달러를 출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제에 맞춰 에너지 개발 및 전환, 농업혁신, 지식 및 역량강화 사업 등 3개 분야에 대한 실행 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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