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단양군 종합감사…소극행정 등 확인

한준성 2023. 9. 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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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3일부터 21일까지 단양군 종합감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점 감사 사항으로는 인사행정 적정성과 공정한 채용절차 준수여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처리 지연 현황, 행정처분 미이행 등 소극행정 사례다.

교량과 터널, 공공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도 들여다본다.

불합리한 규제와 불명확한 법령 해석 등으로 업무 추진에 고충이 있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술적 제안 등 다각적 검토 의견을 제시해 적극 행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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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13일부터 21일까지 단양군 종합감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이뤄지는 단양군 종합감사를 위해 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자료 수집을 마쳤다.

중점 감사 사항으로는 인사행정 적정성과 공정한 채용절차 준수여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처리 지연 현황, 행정처분 미이행 등 소극행정 사례다.

수의계약 시 특정업체 특혜 제공 여부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의무이행 실태 및 정밀안전진단, 내진성능평가 결과 등을 확인한다. 교량과 터널, 공공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도 들여다본다.

충북도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도는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보조사업도 자세히 살펴볼 방침이다.

보조사업자 선정과정 적정성과 보조금 교부 후 정산검사 여부,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불합리한 규제와 불명확한 법령 해석 등으로 업무 추진에 고충이 있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술적 제안 등 다각적 검토 의견을 제시해 적극 행정을 지원한다.

김주회 감사관은 “인허가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에게는 담당 공무원과 문제점을 공유토록 하고 신속한 처리를 지원하는 등 현장 사전컨설팅 감사 창구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정 주요 현안사업을 견인하기 위한 문제 해결형 감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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