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금융투자업계 만난 민주 "기업 키우려면 M&A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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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2일 금융투자업계와 만나 국내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대표는 "사모펀드는 본연의 역할이 M&A 활동이고 해외 현지 사무소를 가지고 있어 현지에서 왕성하게 정보를 수집하기에 한국 기업이 가장 핫한 M&A 물건에 대한 정보 접근이 가능해진다"며 "PE사가 파트너 역할을 하려면 운용 규모 대형화 및 운용역량 수준 향상을 위해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 PE가 해외 진출할 때 어떻게 더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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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2일 금융투자업계와 만나 국내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규모 있는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M&A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100대 기업 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의원들을 비롯해 권용현 신한투자증권 본부장, 김광일 MBK파트너스 대표 등 금융투자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해당 모임은 앞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과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은 그간의 세미나 내용을 바탕으로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글로벌 기업 M&A를 제시하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개혁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병욱 의원은 "메타, 구글 등 대부분의 외국 기업들은 다 M&A로 성장 중"이라며 "그런데 우리나라는 최근 대기업의 해외 M&A가 없다. 적을뿐더러 잘 못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주류 경제에서는 국가와 기업이 따라간다고 하지만 선진 경제에서는 국가가 기업의 길도 열고 틀도 잡아준다"며 "미중 경쟁에 의해 이런 움직임이 더 노골화된 만큼 국가와 기업이 함께 길을 보고 띄워주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국가가 전략적 기능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도 M&A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용현 신한투자증권 본부장은 발제를 통해 국내 기업의 M&A 실적이 해외보다 부족하다는 점을 짚었다. 권 본부장은 "활성화를 위해 지업 자금 부담 경감을 위한 금융, 세제 지원이 시급하다"며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펀드를 조성하는 등 정책금융기능을 강화하고 M&A를 R&D 투자의 일환으로 보고 광범위한 조세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사모펀드 등 투자 전문 운용사(PE)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도 제안됐다. 김 대표는 "사모펀드는 본연의 역할이 M&A 활동이고 해외 현지 사무소를 가지고 있어 현지에서 왕성하게 정보를 수집하기에 한국 기업이 가장 핫한 M&A 물건에 대한 정보 접근이 가능해진다"며 "PE사가 파트너 역할을 하려면 운용 규모 대형화 및 운용역량 수준 향상을 위해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 PE가 해외 진출할 때 어떻게 더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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