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역점 사업 '글로벌 아카데미'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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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 역점 사업인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12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제동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박 구청장은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청장으로서 매우 비통한 심정"이라며 "의회에서도 정당을 떠나 오직 우리 아이들만을 생각하면서 이번 추경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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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구청장, "아이들 위해 추경안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
대전 동구의 역점 사업인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동구가 구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이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을 거쳐 실시설계용역 비용 4억 5000만 원 등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글로벌 아카데미는 박희조 구청장의 공약 사업으로 동서 교육격차 해소,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형 외국어 교육기관이다. 동구 발전을 이끌어갈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일분일초도 지체할 수 없는 사업이라는 게 동구의 설명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동구의원들은 글로벌 아카데미의 입지와 경제성 등을 이유로 예산 삭감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의회는 민주당 소속 5명과 국민의힘 소속 3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12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제동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박 구청장은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청장으로서 매우 비통한 심정"이라며 "의회에서도 정당을 떠나 오직 우리 아이들만을 생각하면서 이번 추경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의회가 심사한 추경안은 13일 열리는 제274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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