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원 심리검사 지원 모든 교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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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권 보호를 위해 교원 심리검사 지원을 모든 교원으로 확대한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계속되면서 교직사회의 집단 트라우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교원 심리검사를 전 교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5년 미만 저경력교원 2,00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심리검사 지원사업을 전북교육청 소속 교원 2만명 전체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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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권 보호를 위해 교원 심리검사 지원을 모든 교원으로 확대한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계속되면서 교직사회의 집단 트라우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교원 심리검사를 전 교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5년 미만 저경력교원 2,00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심리검사 지원사업을 전북교육청 소속 교원 2만명 전체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나 통합스트레스검사와 교사심리적소진검사 등을 무료로 온라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맞춤형 심리 상담 및 진료와 연계해 교사들의 상처 치유와 회복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전북교육치유센터를 통한 개인 상담 및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 8월까지 296명의 교원이 개인상담을, 85명의 교원이 심리치료 지원을 받았다.
예술·원예치유 등 교원 맞춤형 집단 치유 프로그램은 48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8월까지 430여 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원의 심리적 회복을 통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교육청의 책무”라면서 “다각적인 심리진단 결과를 향후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이 학교 현장에서 계획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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