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석열이 형' 인터뷰 석 달 뒤 "尹 몰랐다" 진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검찰 조사에선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윤석열 검사를 알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이보다 석 달 앞선 재작년 9월, 신 전 위원장과 인터뷰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조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로 말하며 '석열이 형'으로 지칭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검찰 조사에선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윤석열 검사를 알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는 재작년 12월 검찰 조사에서 2011년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에게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변호인으로 소개해 준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그러면서 당시 윤석열 중수2과장을 직접 알고 있었느냐는 검사 질문에 자신은 그 당시에 윤석열 과장을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또, 조 씨를 조사한 사람이 윤석열 과장이라고 남욱 변호사나 조 씨에게 말한 사실이 있느냐고 검사가 묻자,
자신이 먼저 말해준 사실은 없고 조 씨가 찾아와 주임 검사가 박 모 검사와 윤석열 검사라고 해 박 전 특검을 선임하라고 추천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조우형 씨에게 커피만 마시고 오면 된다고 했느냐는 검사 질문엔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면서도 검찰에 협조하고 편하게 조사받으면 된다는 취지로 말한 사실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이보다 석 달 앞선 재작년 9월, 신 전 위원장과 인터뷰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조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로 말하며 '석열이 형'으로 지칭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