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음악제 '여름과 가을 사이, 시월' 14일 창원서 개최

홍정명 기자 2023. 9.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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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노래 공연으로 진행된다.

에피소드1 '시간과 공간사이(시작들)'에서는 부산, 마산의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이지만 암울했던 시기 한마음 한뜻으로 민주주의를 열망한 청춘들의 함성을 담았고, 에피소드2 '관계와 역할 사이(마주 서서)'에서는 치열했던 항쟁의 열기 속에서 어떤 이는 시위대로, 어떤이는 진압을 해야 했던 시대가 만든 불편한 관계와 역할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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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스토리 있는 노래 공연
3인조 보컬 SG워너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이석훈 출연
[창원=뉴시스] 2023년 부마민주음악제 '여름과 가을 사이, 시월' 포스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최갑순)은 부마민주항쟁 44주년 기념식에 즈음해 '2023 부마민주음악제'를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여름과 가을사이, 시월'을 주제로 연다고 12일 밝혔다..

부마민주항쟁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노래 공연으로 진행된다.

에피소드1 '시간과 공간사이(시작들)'에서는 부산, 마산의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이지만 암울했던 시기 한마음 한뜻으로 민주주의를 열망한 청춘들의 함성을 담았고, 에피소드2 '관계와 역할 사이(마주 서서)'에서는 치열했던 항쟁의 열기 속에서 어떤 이는 시위대로, 어떤이는 진압을 해야 했던 시대가 만든 불편한 관계와 역할을 이야기 한다.

에피소드3 '여름과 가을 사이 시월(꽃들에게)'에서는 1979년 당시 국제신문 기자로 항쟁을 겪었던 임수생 시인의 '거대한 불꽃'에서 나온 시어인 '깨꽃'에 비유하여 항쟁의 시대를 불꽃같이 살았던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마음과 희망을 전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부산의 김광석'이라고 불리는 양선호씨와 경남을 주요 활동무대로 하며, 록을 통해 감성을 끌어당기는 4인조 밴드 ‘마그’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라디오 DJ, 3인조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음악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석이 매진됐다.

재단 관계자는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취소분에 한해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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