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 2023]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 “중소형주 중심으로 IPO 시장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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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9월 12일 17:4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소형주 중심으로 기업공개(IPO) 시장 회복되고 있다."
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사진)은 12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2'에서 "작년 하반기 침체국면에 빠진 IPO 시장이 올해 들어 점차 회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IPO 시장이 회복된다는 기대감 속에 대형 기업의 IPO도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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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중심으로 기업공개(IPO) 시장 회복되고 있다.”
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사진)은 12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2’에서 “작년 하반기 침체국면에 빠진 IPO 시장이 올해 들어 점차 회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올 하반기 IPO 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 SGI서울보증, SK에코플랜트 등이 IPO 시장의 회복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예비 심사 건수는 2021년 152건(스팩·재상장·리츠 제외)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뒤 작년 130건으로 소폭 감소한 뒤 올 상반기 80건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75건(93.8%)이 중·소형주였다.
유 본부장은 “현재 공모주 투자는 중소형 종목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기관 수요 예측경쟁률, 일반 청약경쟁률 및 확정 공모가 비율 모두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IPO 시장이 회복된다는 기대감 속에 대형 기업의 IPO도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두산로보틱스, SGI서울보증 등 시가총액이 5000억원을 웃도는 대형 IPO가 예정돼 있다.
유 본부장은 IPO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경제적 요인 △주식시장 △유동성 △제도적 변화 등을 꼽았다. 하반기에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본부장은 “제조업 부문의 투자 회복과 함께 완만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는 산업생산 저점을 지나 제조업 지수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본부장은 “투자자예탁금은 60조원 규모로 연초 이후 완만하게 증가하는 등 유동성이 뒷받침되고 있다”며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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