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 2023] 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 “40년 기술력으로 올인원 배터리 믹싱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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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9월 12일 17:2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4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올인원 믹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제일엠앤에스는 윤성에프앤씨, 티에스아이 등과 함께 국내 3대 배터리 믹싱 장비업체로 꼽힌다.
배터리 믹싱은 활물질(리튬이온을 흡수·방출하면서 전기를 저장하거나 생성하는 소재)과 도전재(전기 및 전자의 흐름을 돕는 소재) 등을 혼합하는 공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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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올인원 믹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사진)는 12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제일엠앤에스는 윤성에프앤씨, 티에스아이 등과 함께 국내 3대 배터리 믹싱 장비업체로 꼽힌다. 1981년 설립돼 2021년 제일기공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배터리 믹싱은 활물질(리튬이온을 흡수·방출하면서 전기를 저장하거나 생성하는 소재)과 도전재(전기 및 전자의 흐름을 돕는 소재) 등을 혼합하는 공정을 의미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기업에 믹싱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노스볼트, ACC, 베르코어 등 해외 업체에도 믹싱 장비를 공급한다.
배터리뿐 아니라 방산, 제약,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18억원,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반기 기준 2차전지 수주잔고는 3103억원이다. 이 회사 기준 2차전지 부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일엠앤에스는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는 등 상장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확보한 자금으로 설비 투자 여력을 확충해 국내외 배터리 업계 수요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캐나다, 헝가리, 스웨덴 등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면서 해외 생산 거점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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