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 2023]이세연 드림에이스 공동창업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모빌리티 애플' 목표"

2023. 9. 12.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9월 12일 16:2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공동창업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자동차가 전자제품 같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자동차의 하드웨어,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소프트웨어, 차량 연결 클라우드 등을 패키징한 UI·UX 등이 필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및 스마트 차량 관제 솔루션 개발사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하드웨어, 공간 및 경험 디자인까지 커버
콜드체인 스마트 물류 관제 솔루션 구축
이 기사는 09월 12일 16:2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3 둘째날인 12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이세연 드림에이스 공동창업자가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다 : 드림에이스의 비전과 인사이트’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 20230912 임대철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영역에서 애플처럼 하나의 완결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를 전달하는 ‘모빌리티 애플’이 되고 싶습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공동창업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자동차가 전자제품 같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자동차의 하드웨어,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소프트웨어, 차량 연결 클라우드 등을 패키징한 UI·UX 등이 필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드림에이스는 2015년 설립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및 스마트 차량 관제 플랫폼을 개발 및 양산하는 회사다. 기술특례 제도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 창업자는 “과거엔 외관이 예쁜 차, 좋은 엔진, 럭셔리 브랜드가 중요했다면 이젠 자율주행이란 화두 속에 반도체에 기반한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졌다”며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DV, 커넥티비티, 공간 경험과 콘텐츠 등도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드림에이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차량 제어와 콘텐츠 소비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다중 운영체제를 지원해 별도의 최적화 작업이 없이 상용 차량에 앱을 작용시킬 수 있다.

이 창업자는 “유튜브, 구글, 날씨, 스포티파이, MP3, 동영상 등 각종 서비스를 3개월 안에 적용할 수 있다”며 “자동차를 제어하는 데이터에 접속해서 온도 제어, 통풍 시트, 주행 보조 등 차량 제어도 동시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 솔루션인 ‘액세스’도 드림에이스의 핵심 서비스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차량을 원격 제어할 뿐 아니라 차량의 실시간 상태와 주행 이력, 차량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오토모티브 칩셋 제조사인 퀄컴과 협업해 서비스를 개발한 만큼 타 서비스와 비교해 과부하 없이 실시간으로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이 창업자는 소개했다.

그는 “별도 액세서리 없이 제어 데이터를 직접 전송받아 제어할 수 있다”며 “물류 상태 확인 및 위치 추적이 필수적인 콜드체인 스마트 물류 관제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적용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드림에이스는 3단계에 걸친 성장 로드맵을 세워뒀다. 1단계에선 디바이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등을 모두 제공하는 차량용 토탈 솔루션 공급자가 되는 게 목표다. 2단계는 1단계에서 쌓은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들한테 데이터 중심 솔루션을 전달하려 한다. 3단계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겠단 목표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