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첫 AG 부담보단 설렘…늘 하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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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삐약이' 신유빈이 부담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한국 선수단은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메달 색깔을 넘어 선수들의 열정으로 국민들을 감동시키는 대회를 다짐했다.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메달 사냥 기대주로 평가받는 가운데, 탁구 에이스 신유빈도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금빛 사냥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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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1년 밀리면서 기회 잡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삐약이' 신유빈이 부담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한국 선수단은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메달 색깔을 넘어 선수들의 열정으로 국민들을 감동시키는 대회를 다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이번 대회는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 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명을 파견하는 한국은 '최대 금메달 50개,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세웠다.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메달 사냥 기대주로 평가받는 가운데, 탁구 에이스 신유빈도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금빛 사냥을 꾀한다.
출전까지 쉽지 않았다. 신유빈은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손목수술을 연달아 받았다. 그로 인해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지도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가 1년 미뤄지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결단식 후 취재진을 만난 신유빈은 "첫 아시안게임이라 많이 설레는 것 같고 기대도 많다"며 대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탁구가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선 '탁구 강호' 중국을 넘어서야 한다. 최근 막을 내린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은 7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신유빈은 "늘 하던 대로, 내가 연습했던 걸 경기에서 완벽하게 한다면 좋은 결과도 같이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부담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더 크다. 그냥 재미있을 것 같고, 후회 없는 경기를 만들자는 생각밖에 안 드는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나한테 기회가 찾아온 만큼 하나를 더 잘하고 싶다기보단 모든 종목을 다 잘하고 싶다"며 단식, 복식, 혼합 구분 없이 전부 호성적을 내겠다는 욕심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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