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준비 문제없다” 자신만만했던 소노, 이유가 있었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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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는 큰 문제 없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소노가 소방수로 등판했고 지난 7월 21일 KBL 이사회에서 승인 처리를 받으며 KBL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약 2개월이 지난 시점, 소노는 어떻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을까? 먼저 7월 31일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에게 급여를 지급했다.
또한, 소노는 시즌을 치를 고양체육관 공사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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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는 큰 문제 없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KBL은 한때 데이원 사태로 큰 위기를 맞이했다. 9개 구단 체제로 시즌을 치러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소노가 소방수로 등판했고 지난 7월 21일 KBL 이사회에서 승인 처리를 받으며 KBL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다른 9개 구단보다 늦게 시작한 비시즌이다. 팀 훈련도 늦었고 선수 구성도 늦었다. 하지만 인수를 확정한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빠르게 주어진 과제를 처리했다. 이기완 소노 단장은 소노 기자회견 자리에서 “재창단이지만, 그대로 간다. 감독님을 선임하고 외국인 선수를 구했다. 트레이드도 진행했다. 그 외의 것들도 고용 승계를 했다. 전지훈련 계획도 다 있고 코트 작업도 들어갈 것이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약 2개월이 지난 시점, 소노는 어떻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을까? 먼저 7월 31일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에게 급여를 지급했다. 그리고 8월 1일에는 외국인 선수 영입과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앤서니 ‘NBA 1라운드 1순위’ 출신인 베넷(203cm, F)과 KBL 경력자인 제로드 존스(206cm, F)을 영입했다.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였다.
또한, 이 단장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가입비 15억은 일시불로 낼 수 있다”라고 말했고 실제로 8월 3일 15억을 일시불로 납부했다.
이후 연습 경기도 진행했고, 지난 11일부터는 전지훈련을 떠났다. 창단 후 첫 전지훈련 장소는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였다.
선수단의 훈련을 위해 소노는 기존에 있던 체육관을 리모델링했다. 이에 소노 관계자는 “기존의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던 곳을 리모델링했다. 코트도 바꾸고 손을 많이 봤다. (웃음) 금액은 7억 정도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체육관이 정말 좋다. 여기서 연습 경기를 진행해도 된다. 해외 팀을 초청할 수도 있다. 또한, 비시즌 중 분위기 전환을 위해 여기서 훈련할 수도 있다.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쓸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승기 소노 감독 역시 “시설이 너무 좋다. 코트도 좋고 야외도 보이고 1층이다. 뒤에 로고도 멋지게 박혀있다. 관중석도 갖춰졌다. 이정도로 좋을 줄은 몰랐는데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소노는 시즌을 치를 고양체육관 공사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소노 관계자는 “체육관 내부 리모델링이 필요했다. 그전에는 못했지만, 이제는 할 수 있다. 구단에서도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 다가오는 19일부터 보조체육관 리모델링을 진행할 것이고 25일부터는 홈구장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홈구장 리모델링 계획을 전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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