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개월 만에 대위기' 클린스만 감독, 사우디전서 여론 뒤집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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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답답한 경기력과 함께 그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할 결과가 이어지면서 국내는 물론 영국, 독일 등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 은퇴 후에도 꾸준히 활동했던 유럽 무대에서도 이번 사우디전 승리가 없다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며 6개월 만의 경질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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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A매치 5경기 무승과 근무 태도 논란으로 온 사방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6개월 만에 승리를 거두고 여론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사우디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을 향한 시선을 곱지 않다. 특히 대표팀 수장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축구팬들의 분노와 언론의 비판은 날을 거듭할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한국 대표팀을 맡으면서 호기롭게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의 선수 시절 뛰어난 기록과 항상 밝은 표정, 유려한 언변으로 팬들과 언론은 부임 초기 아직 비판을 가할 시기가 아니라며 기다려줬다.
그러나 3월에 이어 6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네 차례 평가전에서 클린스만호는 2무 2패를 기록하며 단 한 차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5년 6개월 만에 나선 유럽 원정길에서는 웨일스와 졸전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대표팀 감독 부임 후 5경기 동안 승리는 커녕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만드는 경기력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팬들과 언론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의 능력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그럼에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국내보다 해외에 머무르며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외신과 접촉하면서 근무 태도 논란을 더했다.
웨일스전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세대 교체와 좋았던 과정을 포착했다면서 조금 더 기다려보라는 식의 말을 남겼다. 물론 '빨리 빨리의 민족'이라고 할 만큼 국내 여론이 아직 부임 첫 해부터 너무 보채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그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독일 매체 베를리너 쿠리어는 12일 "대한축구협회는 2020년 헤르타 베를린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비겁하게 사임했던 그를 겁도 없이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데려갔다"면서 그의 무책임했던 모습을 재조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0년 11월 헤르타 베를린 수장으로 임명된 뒤 2개월 만에 자신의 SNS를 통해 감독직 사퇴를 통보하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랬던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맡으면서 당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었다고 인정하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웨일스전 이후 영국 현지에서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감독을 찾으면 된다. 상관없다"며 무책임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답답한 경기력과 함께 그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할 결과가 이어지면서 국내는 물론 영국, 독일 등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 은퇴 후에도 꾸준히 활동했던 유럽 무대에서도 이번 사우디전 승리가 없다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며 6개월 만의 경질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클린스만 감독이 인지하고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 있을 지 주목되는 가운데 한국의 사우디전 역대 전적은 4승 7무 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맞대결인 2018년 친선전에서도 0-0으로 비기며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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