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나 스미스가 세운 2개의 목표, ‘챔피언’+‘MVP’
손동환 2023. 9.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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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목표를 세워야, 내 경쟁심이 올라간다"WKBL이 2019~2020시즌부터 '해외동포선수를 드래프트에서 선발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키아나는 해외동포선수 자격으로 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 지원했다.
다만, 키아나와 다른 선수의 합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키아나와 기존 선수들이 함께 한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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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목표를 세워야, 내 경쟁심이 올라간다”
WKBL이 2019~2020시즌부터 ‘해외동포선수를 드래프트에서 선발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일명 ‘해외동포선수 제도’를 부활했다. 그래서 키아나 스미스(178cm, G)도 WKBL에 들어올 수 있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키아나는 해외동포선수 자격으로 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 지원했다.
키아나의 잠재력을 알아본 용인 삼성생명은 어떻게든 키아나를 선발하려고 했다. 그래서 부산 BNK 썸-부천 하나원큐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하나원큐로부터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받았고, 2021~2022시즌 5위로 하나원큐와 1그룹을 구성했던 삼성생명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자동 획득했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키아나를 선택했다. 한국으로 들어온 키아나는 트라이아웃부터 큰 임팩트를 남겼다. 하나원큐-BNK-청주 KB스타즈 등 프로 팀과 연습 경기에서도 ‘볼 핸들링’과 ‘슈팅’을 선보였다.
키아나는 데뷔 시즌부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7경기 평균 30분 20초 동안 경기당 13.18점 4.4어시스트 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배혜윤(183cm, C)과 함께 삼성생명의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하지만 2022년 12월 26일. 키아나는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 중 쓰러졌다. 왼쪽 무릎 슬개골이 파열된 것. 큰 부상을 당한 키아나는 시즌 아웃됐다. 키아나의 WKBL 첫 시즌은 너무 허무하게 끝났다.
키아나는 “무릎 부상 때문에, 너무 안타까웠다. 또, (배)혜윤 언니와 (윤)예빈 언니, (이)주연 언니 등 주축 자원들이 모두 아팠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며 자신을 포함한 주축 자원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그렇지만 “어린 선수들이 경험한 건 고무적이었다. 그리고 주축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몸으로 이번 시즌에 임할 수 있다. 그래서 어린 선수들의 경험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같다”며 ‘어린 선수들의 경험 축적’을 높이 평가했다.
시즌 아웃된 키아나는 재활에 돌입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후,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한국에 다시 들어왔지만, 양쪽 하체의 근력 차이가 있다. 그래서 꽤 긴 시간이 키아나에게 필요하다. 키아나로서는 답답할 노릇.
하지만 키아나는 “걷지 못한 시기도 있었다. 그때만 해도, 너무 힘들었다. 그러나 몸 상태가 빨리 좋아졌다. 트레이너의 도움이 컸고, 가족과 친구들의 독려가 힘이 됐다. 생각보다 빨리 코트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몸 상태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어, “100%의 몸으로 코트에 들어가야 한다. 또, 부상을 다시 입지 않으려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며 ‘100%의 몸’을 강조했다.
한편, 키아나와 윤예빈(180cm, G), 이주연(171cm, G) 등이 무사히 돌아온다면, 삼성생명의 힘은 더 커진다. 다만, 키아나와 다른 선수의 합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키아나와 기존 선수들이 함께 한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그래서 키아나는 “작년에 뛰어봤기 때문에, 우리 팀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의 성향과 감독님의 스타일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작년처럼 힘들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경기 체력을 올리는 게 관건이다. 그리고 팀에 도움이 되는 게 중요하다”며 복귀 후의 시간 또한 중요하게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매년 세우는 가장 큰 목표는 ‘챔피언’이다. 개인적으로는 ‘MVP’다. 팀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가장 높은 목표를 세워야, 내 경쟁심이 올라간다. 동시에, 농구를 즐겁게 할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런 향상심이 키아나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 제공 =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WKBL이 2019~2020시즌부터 ‘해외동포선수를 드래프트에서 선발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일명 ‘해외동포선수 제도’를 부활했다. 그래서 키아나 스미스(178cm, G)도 WKBL에 들어올 수 있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키아나는 해외동포선수 자격으로 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 지원했다.
키아나의 잠재력을 알아본 용인 삼성생명은 어떻게든 키아나를 선발하려고 했다. 그래서 부산 BNK 썸-부천 하나원큐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하나원큐로부터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받았고, 2021~2022시즌 5위로 하나원큐와 1그룹을 구성했던 삼성생명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자동 획득했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키아나를 선택했다. 한국으로 들어온 키아나는 트라이아웃부터 큰 임팩트를 남겼다. 하나원큐-BNK-청주 KB스타즈 등 프로 팀과 연습 경기에서도 ‘볼 핸들링’과 ‘슈팅’을 선보였다.
키아나는 데뷔 시즌부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7경기 평균 30분 20초 동안 경기당 13.18점 4.4어시스트 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배혜윤(183cm, C)과 함께 삼성생명의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하지만 2022년 12월 26일. 키아나는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 중 쓰러졌다. 왼쪽 무릎 슬개골이 파열된 것. 큰 부상을 당한 키아나는 시즌 아웃됐다. 키아나의 WKBL 첫 시즌은 너무 허무하게 끝났다.
키아나는 “무릎 부상 때문에, 너무 안타까웠다. 또, (배)혜윤 언니와 (윤)예빈 언니, (이)주연 언니 등 주축 자원들이 모두 아팠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며 자신을 포함한 주축 자원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그렇지만 “어린 선수들이 경험한 건 고무적이었다. 그리고 주축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몸으로 이번 시즌에 임할 수 있다. 그래서 어린 선수들의 경험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같다”며 ‘어린 선수들의 경험 축적’을 높이 평가했다.
시즌 아웃된 키아나는 재활에 돌입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후,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한국에 다시 들어왔지만, 양쪽 하체의 근력 차이가 있다. 그래서 꽤 긴 시간이 키아나에게 필요하다. 키아나로서는 답답할 노릇.
하지만 키아나는 “걷지 못한 시기도 있었다. 그때만 해도, 너무 힘들었다. 그러나 몸 상태가 빨리 좋아졌다. 트레이너의 도움이 컸고, 가족과 친구들의 독려가 힘이 됐다. 생각보다 빨리 코트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몸 상태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어, “100%의 몸으로 코트에 들어가야 한다. 또, 부상을 다시 입지 않으려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며 ‘100%의 몸’을 강조했다.
한편, 키아나와 윤예빈(180cm, G), 이주연(171cm, G) 등이 무사히 돌아온다면, 삼성생명의 힘은 더 커진다. 다만, 키아나와 다른 선수의 합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키아나와 기존 선수들이 함께 한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그래서 키아나는 “작년에 뛰어봤기 때문에, 우리 팀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의 성향과 감독님의 스타일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작년처럼 힘들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경기 체력을 올리는 게 관건이다. 그리고 팀에 도움이 되는 게 중요하다”며 복귀 후의 시간 또한 중요하게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매년 세우는 가장 큰 목표는 ‘챔피언’이다. 개인적으로는 ‘MVP’다. 팀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가장 높은 목표를 세워야, 내 경쟁심이 올라간다. 동시에, 농구를 즐겁게 할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런 향상심이 키아나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 제공 =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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