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아닌데” 소이현♥인교진, 전 연인 언급에 발끈
김지우 기자 2023. 9. 12. 17:56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민감한 질문에 멈칫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인소 부부의 청양고추 급 매운맛 연애 상담’ 영상이 올라왔다.
인교진은 “전남친을 못 잊어서 솔로 5년 차를 달리고 있다. 언니 오빠도 저처럼 누군가를 잊지 못한 적 있었나요? 어떻게 하면 전남친을 잊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잠시 정색했다.
그러면서 “잠깐만 두 번째 줄. 뭐야 지금. 뭐 지금 싸우라는 거야?”라며 전 연인과의 관계를 묻는 부분에 발끈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뭐가 알고 싶은 거야” “지금 이거 어떻게 하란 거니”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여긴 ‘애로부부’가 아니라고요’라는 자막이 두 사람의 심경을 대변했다.
이후 소이현은 “원래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거고, 기억도 기억으로 덮는 거다. 빨리 누군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그 기억을 덮고 이겨내야 해”라고 조언했다.
인교진 역시 “5년 동안 시간이 너무 아깝다. 냉정하게 그 남친은 본인을 생각하고 있을까?”라며 “술 취해서 전화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소이현은 “나이 들어서 ‘내가 왜 그 예쁜 나이에 연애를 쉬고 있었을까. 누구라도 만나볼걸’ 생각할 거 같다. 얼른 소개팅, 미팅, 모임도 많이 나가보셨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얘기를 전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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