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선수단장의 통 큰 행보…AG 전 종목 감독에 격려금 1억4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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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대회 개막 전 통 큰 행보를 보였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에도 선수단 부단장으로 참석해 선수들에게 자전거 30대를 지원한 바 있는 최 단장은 선수단 수장으로 올라선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각 종목 대표팀 구성원들의 편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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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서장원 기자 = 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대회 개막 전 통 큰 행보를 보였다.
12일 체육계에 따르면 최윤 단장은 지난 7일 열린 국가대표 지도자 간담회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39개 전 종목 감독들에게 격려금으로 총 1억4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단장은 또한 대회 기간 한국 선수들이 넓은 선수촌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탈 수 있는 자전거 100대를 따로 준비할 계획이다.
대한럭비협회 회장,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과 읏맨 럭비단의 구단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최 단장은 지난 7월초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 임명됐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에도 선수단 부단장으로 참석해 선수들에게 자전거 30대를 지원한 바 있는 최 단장은 선수단 수장으로 올라선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각 종목 대표팀 구성원들의 편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재일교포 3세이기도 한 최 단장은 이날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국민들께서 (선수단에) 얼마나 큰 기대를 갖고 응원하는지 알고 있기에 주요 종목에서 큰 성과를 내 응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올라서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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