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쇼 펼쳤으니 신뢰 잃은 거지' 다이어, 토트넘에서 18세 유망주와 백업 경쟁 '대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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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에릭 다이어가 팀에서 기회를 받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다이어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이어 매각에 집중했다.
토트넘에 잔류했지만 팀에서 다이어의 전망은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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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에릭 다이어가 팀에서 기회를 받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다이어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이어 매각에 집중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다이어는 뮌헨에 자신을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 막판에는 번리 FC 임대 이적이 거론되기도 했다. 뮌헨, 번리 등 여러 구단의 이름이 나왔지만 다이어는 팀에 남았다.
토트넘에 잔류했지만 팀에서 다이어의 전망은 밝지 않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다이어는 완벽한 전력 외 자원이다. 토트넘 리더십 그룹에 속해 유력한 주장 후보였지만 주장 완장은 손흥민이 차지했다. 다이어는 EPL 4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후보 선수들이 주로 나왔던 카라바오컵 2라운드 풀럼전에서도 그는 벤치에 앉지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이어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주전 수비수 로메로가 에콰도르와의 9월 A매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로메로가 나오지 않는다면 EPL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다이어가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다이어가 무조건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로메로 부상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켰다. 그는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로메로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경기에 뛰기에 몸 상태가 좋다. 그가 경기에 선발로 나올 지 혹은 결장할 지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설사 로메로가 결장한다 하더라도 다이어는 경쟁에 직면해야 한다. 다이어와 함께 백업 수비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선수는 잉글랜드 유망주 애슐리 필립스다. 2005년생으로 만 18세인 필립스는 지난 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공식전 14경기에 출전했다. 번리와의 EPL 4라운드에서도 벤치에 앉은 건 다이어가 아닌 필립스였다. 다이어 입장에서는 착잡할 수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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