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청년이 지방서도 희망 갖도록 대전환하는 경북"

류상현 기자 2023. 9.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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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2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경북도의 청년의 날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북 청년들의 활약상을 담은 활동 영상 시청, 청년정책 유공자 시상 후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장재열 대표의 특강과 즉석 고민 상담, 청년 및 도·시군 공무원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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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2일 경주의 라한셀렉트에서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9.1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2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도내 청년단체 및 청년정책 유공자, 시군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청년의 날을 기념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 발전과 청년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고자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청년의 날부터 1주간은 청년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북도의 청년의 날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북 청년들의 활약상을 담은 활동 영상 시청, 청년정책 유공자 시상 후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장재열 대표의 특강과 즉석 고민 상담, 청년 및 도·시군 공무원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된 만큼 2025년 APEC 경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펼치고 2025 APEC 경주 유치 홍보부스도 운영해 100만 서명운동에도 들어갔다.

부대행사로 청년들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경북 청년 포털사이트 '청년e끌림' 홍보부스에서는 미니게임을 활용해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가 진행됐고,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홍보부스에서는 올해 처음 조성된 청년실험실 3개소 소개와 룰렛 게임을 통한 실험실 무료체험권 제공행사가 있었다.

영주 청년실험실 '로컬다이닝프로젝트'는 창업 실험 중인 로컬푸드 다과 시식을 운영하고,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신체 밸런스·심리 검사를 진행해 참여 청년들의 인기를 끌었다.

경북도에서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오는 13일 '경북 청년정책 리더스 포럼'을 열어 'MZ 이해하기' 특강 후 청년 지방 정주 대전환을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올해 국무조정실의 청년정책 평가에서 경북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청년에 방점을 두고 꾸준히 정책 개발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K-로컬 7대 프로젝트' 등 도정 각 분야의 대전환으로 청년들을 불러 모으고, 지방에 살아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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