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약'한 남자 포그바, 축구 커리어 은퇴 위기

박대성 기자, 양건호 기자 2023. 9. 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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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던 선수가 한 순간에 몰락할 위기.

폴 포그바에게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검출됐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다수 매체는 "유벤투스 미드필더 포그바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우디네세전 이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 해당 성분은 금지 약물"이라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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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양건호 영상 기자] 한때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던 선수가 한 순간에 몰락할 위기. 폴 포그바에게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검출됐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다수 매체는 "유벤투스 미드필더 포그바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우디네세전 이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 해당 성분은 금지 약물"이라고 알렸습니다.

충격적인 보도에 유벤투스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포그바는 8월 20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국제반도핑조사위원회로 부터 사전 정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에서 꿈을 키웠던 선수.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 부름을 받지 못하고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습니다. 유벤투스에서 톱 클래스 반열에 오른 뒤,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499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지만 몸값에 걸맞은 활약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2022년 FA 신분을 얻어 유벤투스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근육 부상과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한 시즌 동안 출전 시간은 161분에 불과. 90분 풀타임으로 환산하면 3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

올시즌 부상에서 회복해 반전을 노렸지만, 출전하지도 않았던 우디네세전 도핑에 걸려 위기입니다. 국제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최대 4년간 출전할 수 없을 전망. 4년 뒤면 포그바의 나이는 34세. 어쩌면 은퇴를 할 수도 있는 커리어 최대 위기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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