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클린스만호, 10월 A매치 상대 확정...튀지니-베트남과 격돌→서울-수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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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가오는 10월 A매치 상대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남자 A대표팀 10월 친선경기는 13일 튀지니, 17일 베트남과 치르게 된다. 장소는 튀니지전 서울월드컵경기장, 베트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이다. 킥오프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3팀 모두 한국을 상대로 두 줄 수비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베트남전을 통해 밀집 수비 파훼법을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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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가오는 10월 A매치 상대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남자 A대표팀 10월 친선경기는 13일 튀지니, 17일 베트남과 치르게 된다. 장소는 튀니지전 서울월드컵경기장, 베트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이다. 킥오프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비록 친선 매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대표팀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3달 앞두고 치러지는 평가전이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10월 A매치 일정을 마친 뒤, 11월 A매치 기간을 거쳐 곧바로 아시안컵에 돌입해야 한다.
우선 튀니지는 아프리카 대륙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0위의 팀으로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덴마크, 호주와 한 조에 묶여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둬 조 3위로 월드컵을 마감했다.
슈퍼스타는 없지만 방심할 수 없는 팀이다. 한국이 유독 아프리카 대륙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과, 역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뒤져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FIFA랭킹 95위로 한국보다 다소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팀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시절 2018 아시안게임에서 4위까지 한 단계 도약을 이뤄냈다. 박항서 감독이 떠난 뒤 프랑스 국적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베트남은 클린스만호에게 매우 중요한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한 조에 묶였다. 3팀 모두 한국을 상대로 두 줄 수비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베트남전을 통해 밀집 수비 파훼법을 찾아내야 한다.
베트남과는 무려 28년 만에 A매치 맞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양 국가 모두에게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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