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고수 AI의 조언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
국내·미국 주식 인공지능(AI) 투자서비스 MK시그널이 출시 1주년을 맞아 회원 가입자가 7000명을 넘어선 데다 꾸준한 투자 성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MK시그널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국내·미국 주식을 합친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AI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MK시그널 AI는 개인투자자들도 전문 트레이더처럼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 가져갈 수 있도록 종목별 매수·매도 신호를 제공한다.
지난 11일 기준 MK시그널은 출시 이후 1년가량이 지나면서 1만1000건을 넘어선 앱 설치 건수, 7400명이 넘는 회원 가입자를 기록했다. MK시그널은 동학개미·서학개미 모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구글 플레이 금융 분야 최고 매출 앱 상위 10위를 달성했다.
국내외 수많은 주식투자 앱이 쏟아지고 있는 모바일시장에서 회원들의 높은 충성도가 유지되는 것은 MK시그널이 AI가 추천한 종목에 대한 승률(상승 종목 수/하락 종목 수)과 손익비(평균 수익률/평균 손실률) 두 가지 측면에서 만족할 만한 트레이딩 시스템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MK시그널은 작년 9월부터 지난 8일까지 약 1년간 전체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 성과를 집계한 결과, 매수신호를 낸 총 708개의 종목 중 353개(49.9%)에서 평균 수익률 9.32%를, 나머지 355개(50.1%) 종목에서 평균 손실률 6.39%를 기록했다.
MK시그널이 매수신호를 낸 종목은 오를 확률(승률)이 49.9%로 마치 절반 수준에 불과해 보이지만, 평균 수익 대비 평균 손실의 비중인 '손익비'는 무려 1.46을 기록했다. 트레이더가 장기적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려면 실제 손익비가 최소손익비((1-승률)/승률)보다 커야 한다. MK시그널 국내 주식의 경우 승률 49.9%에 요구되는 최소손익비는 1.01이다.
MK시그널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비결은 AI가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라는 투자 원칙을 준수한 덕분이다. MK시그널은 매수신호를 내거나 수익이 난 종목은 길게 보유하는 대신 손실이 난 종목은 짧게 보유하고 빠르게 손절매한다.
실제로 최근 1년간 MK시그널의 미국 주식 투자 성과를 분석한 결과, AI가 매수 신호·차익 실현까지 성공한 종목들의 평균 보유 기간은 72일, 평균 수익률은 8.9%인 데 반해 AI가 손절매한 종목들의 평균 보유 기간은 12일, 평균 손실률은 3.3%에 그쳤다.
한편, MK시그널은 추가 상승 여력이 기대되는 종목의 경우 길게 보유하며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MK시그널이 현재 보유 중인 종목을 대표하는 메타 플랫폼스(META)의 경우 올해 1월 4일 124.74달러에 매수신호를 냈고, 지난 9월 8일 종가 기준으로 보유 기간 247일, 수익률 138.8%를 기록했다.
MK시그널은 매일경제신문과 다우키움그룹 계열사 이머니(eMoney)가 공동 개발한 유료 서비스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면 MK시그널 앱을 설치해 무료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모든 국내·미국 주식에 대해 AI가 매수·매도·보유·관망 등 4가지 경우로 판단해 유망 종목 추천과 더불어 매매 타이밍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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