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련원 '바다 위 작업실' 조성…무상 지원

여성 능력개발을 위한 작업공간…젠더 플랫폼으로 성장

한국여성수련원의 바다 위 작업실 [한국여성수련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한국여성수련원은 여성의 능력개발과 평등한 사회를 위한 작업공간 '바다 위 작업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무상으로 지원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의 성장과 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내 평등에 대한 다양한 활동과 논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특히 바다 위 작업실은 지역 공공재인 수련원 시설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추진했다.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작업 분야는 ▲ 여성의 능력개발 등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 ▲ 성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이며, 여성 및 평등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바다 위 작업실 이용자는 ▲ 작업 공간 무상 대관 ▲ 워케이션형 이용 시 객실 이용 할인 ▲ 홍보 지원 등이 제공되며, 프로젝트 내용에 따라 한국여성수련원과 협업도 가능하다.

고창영 한국여성수련원장은 "바다 위 작업실은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전국 각지의 여성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여성'과 '평등'을 말하는 인력자원을 발굴하고 나아가 한국여성수련원이 젠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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